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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쉐어 2주년 트랙레코드 : 좋아하는 음식점이 브랜드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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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쉐어 2주년 트랙레코드 : 좋아하는 음식점이 브랜드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자주 가던 작은 가게가 어느새 두 번째, 세 번째 매장을 내고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 있으신가요?

K-푸드와 한국의 외식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외식업은 더 이상 동네 한 곳에서 끝나는 장사가 아니라 취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의 기업이 되고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브랜드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사람은 늘 단골이지만, 정작 브랜드가 성장할 때 단골이 함께 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자주 방문하고 주변에 소문을 내며 성장을 도왔지만, 그다음 여정에 참여할 방법은 없었죠.

오픈쉐어는 지난 2년 동안 바로 그 자리를 만드는 데 시간을 썼습니다.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대표와 관계를 맺고, 브랜드를 더 깊이 경험하며 성장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길이죠. 그리고 2주년을 맞은 지금, 그 길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성장 앞에 놓인 딜레마 — 사장도, 단골도

훌륭한 브랜드를 만든 대표님들을 만나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품과 공간, 고객 경험은 이미 충분히 좋은데, 그것을 하나의 '기업'으로 키워본 경험은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매출은 감으로 읽고, 다음 매장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열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모든 대표님이 브랜드를 크게 키우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오픈쉐어가 주목한 사람은 확장하고 성장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찾지 못했던 대표님들입니다.

그동안 외식 브랜드의 익숙한 성장 방식은 직영점을 늘리거나 프랜차이즈로 확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영점은 매장을 열 때마다 큰 자본이 필요하고, 프랜차이즈는 충분한 준비 없이 확장하면 이해관계가 엇갈리거나 브랜드 고유의 경험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자본의 벽에 막히거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기다움을 잃거나. 많은 브랜드가 그 사이에서 고민해 왔습니다. 단골에게도 선택지는 많지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가게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이 브랜드의 다음 장면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도 참여할 방법은 거의 없었거든요.

대표에게는 자기다움을 지키며 성장할 길이, 단골에게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다음 여정에 함께할 자리가 부족했습니다. 둘의 방향이 달랐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어주는 길과 시스템이 없었던 것입니다.

외식 브랜드를 '스타트업'처럼 키운다면?

외식업은 오랫동안 생계를 위한 자영업이나 쉽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시장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의 음식과 외식 브랜드는 콘텐츠와 제품, 공간을 통해 더 넓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처럼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외식 브랜드는 매장을 운영하는 순간부터 매출과 비용, 고객의 반응이 쌓인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매장 하나를 여는 데 얼마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 매출에서 손익분기점을 넘는지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받쳐줄 시스템은 부족했죠.

기술 스타트업에는 정책자금,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과 네트워크처럼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과 경험을 연결해주는 생태계가 있습니다. 외식업 스몰브랜드에는 좋은 매장을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데이터와 자본, 네트워크와 실행 파트너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픈쉐어는 질문했습니다.

"외식업 스몰브랜드를 하나의 스타트업처럼 바라본다면, 어떤 성장 생태계가 필요할까?"

이미 고객과 매출로 가능성을 검증한 브랜드에 데이터와 커뮤니티, 자본과 시스템, 실행 역량을 연결해준다면 더 많은 브랜드가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오픈쉐어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브랜드가 증명한 오픈쉐어의 2년

서울 연희동 사러가쇼핑센터 1층 13호.

2024년 1월, 그 작은 한 칸에 사천식 분식 브랜드 랄라루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연희동에서 가능성을 검증한 랄라루들은 2025년 8월, 국민연금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한 마곡 원그로브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습니다. 동네 마트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형 오피스 상권까지 이동한 것입니다.

2025년 7월에는 강남역 인근에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차이룸이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주로부터 인테리어 지원을 받을 만큼 브랜드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고, 오픈 5개월 만인 12월 성수기 월매출 최대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차이룸은 이제 광화문 센트로폴리스에서 두 번째 매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시작한 로컬 브루어리 '브루어리 을를'은 서울숲에 첫 서울 매장을 열었고, 굿사마리안레시피가 운영하는 로얄테라스가든은 롯데월드몰 안에서 정원과 테라스라는 고유한 경험을 지키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오픈쉐어와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브랜드는 1년 차 3개에서 2년 차 9개로 늘었습니다. 강남, 성수, 잠실, 마곡, 광화문, 용산 등 서울의 핵심 상권에서 1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과 확장에 함께한 운용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322% 증가했고, 오픈쉐어를 통해 성장 과정에 참여한 개인도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숫자들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입니다.

본질을 지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이상적인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년 전에는 가설이었고, 지금은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빨리 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답게 크는 길

오픈쉐어가 만들고 있는 브랜드 성장 생태계는 네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숫자로 이해하기 : 가시화

첫 번째는 브랜드의 현금흐름과 경영 상태를 정확한 데이터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POS와 카드, 계좌 데이터를 연결해 매출과 비용의 흐름을 확인하고, 비용이 새는 지점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진단합니다. 감각으로 운영하던 좋은 가게를 숫자 바탕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브랜드 기업 전환의 첫 단계입니다.

2. 고객과 관계를 쌓기 : 커뮤니티

두 번째는 고객을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브랜드의 핵심 파트너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시식회와 브랜드 행사, 콘텐츠와 멤버십을 통해 고객은 브랜드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대표와 관계를 맺습니다.

이렇게 쌓인 커뮤니티는 재방문과 추천을 만들고, 새로운 매장을 열었을 때 브랜드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합니다.

3. 신뢰를 참여로 연결하기 : 전환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충분한 신뢰가 형성되고 적합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면, 고객이 브랜드의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립니다.

낯선 사람에게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브랜드를 경험하고 대표의 철학과 가능성을 지켜본 사람이 한 걸음 더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오픈쉐어는 재무 상태와 자금 사용 계획, 참여 조건과 위험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모든 과정이 관련 법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지원합니다.

4. 브랜드답게 확장하기 : 스케일

마지막은 브랜드가 더 좋은 상권과 공간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단계입니다.

적합한 상권과 공간을 찾고,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며, 새로운 매장에서도 같은 품질과 경험이 유지되도록 시스템을 만듭니다.

오픈쉐어는 데이터를 통해 브랜드를 이해하고, 고객과 관계를 만들고, 적합한 자본과 공간을 연결해 다음 성장을 함께 설계합니다.

모든 브랜드가 네 번째 단계까지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계단의 끝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로 자기다움을 잃지 않으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작게 태어나, 탄탄한 브랜드 사업으로

지난 2년 동안 오픈쉐어가 시도한 방법은 여러 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믿음이 하나 있습니다. 작게 시작한 음식점도 자기다움을 지키며 탄탄한 브랜드 사업으로, 나아가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좋아했던 브랜드가 커지면서 변해버리는 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도 되는 세상. 작게 태어난 브랜드가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지킨 채 성장하는 세상. 그리고 그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지난 2년의 숫자는 그 세상이 가능하다는 첫 번째 증거였습니다. 오픈쉐어의 다음 챕터는 지금까지 만든 받침대를 더 많은 브랜드와 고객에게 넓히는 일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사라지면 안 되니까요.

브랜드의 편에서, 오픈쉐어의 다음 2년을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새롭게, 더 깊이.
Born Small, Built Bold.

오픈쉐어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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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쉐어 팀 z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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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쉐어 팀 zoh

외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오픈쉐어 팀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재무관리, 법인사업, 브랜드 성장에 관한 실용적인 인사이트와 브랜드를 소개합니다.